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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승현 폭행 사건, 진실은 무엇?…정사강-이은성 “감금 폭행 당한 적 없다”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8.12.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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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석철(18)·이승현(17)을 폭행하는 것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미디어라인터테인먼트 김창환(55) 회장이 반박에 나섰다.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섬유센터 빌딩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사건 반박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소속사인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와 전 멤버 이은성, 정사강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26일 “지난 2개월 넘는 시간 동안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했다. 그런데 고소인이 언론에 배포한 왜곡 이슈와 사회적으로 경도된 여론에 따른 편파 수사를 한다는 시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석철·승현 형제를 포함한 전체 멤버 6명이 이 상황으로 인해 추가적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수 많은 고민 속에서도 언론 대응은 최대한 자제했다”면서 “고소인들의 거짓말에만 경도돼 편파적인 수사 결론을 내렸고, 이렇게 아무런 언론 대응도 하지 않다가 결국 거짓말이 진실이 될까 두려웠다”고 주장했다. 

정사강은 “PD님도 꿈이 가수셨기 때문에 우리가 연습 안 하거나 할 때는 호되게 혼내셨다. 체벌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보도 될 때는 마치 괴물처럼 보도 돼 있더라. 사실과 다른 보도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밝혔다. 

정사강-이은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사강-이은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은성은 “사람들이 이렇게 증거를 제시하기 전까지는 한쪽의 의견에 치중해서 비판한다는 게 너무 속상했다. 제 소중한 사람들이 대중 사이에서 나쁜 놈, 완전 죽일 놈이 돼 있다는 게 정말 슬프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폭행 사실에 대해서는 “저희가 데뷔하기 전 연습생 때, 데뷔 초에 체벌 받은 적은 있다. 그런데 몇십 대 그렇게 맞은 것도 아니고 감금 폭행을 당한 적도 없다. 그냥 옛날에 학교에서 혼날 때처럼 손바닥 맞기 그 정도만 체벌을 받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석철·승현 형제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디어라인 문영일 프로듀서는 최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김 회장 역시 아동복지법 위반(방조·협박)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문 프로듀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회사 연습실, 녹음실 등지에서 이석철·승현 형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이 폭행을 묵인하고 방조한 혐의다. 

이석철·승현 형제 논란 이후 더 이스트라이트는 해체됐다. 미디어라인은 나머지 멤버들인 이은성(18), 정사강(16), 이우진(15), 김준욱(16) 등 4명과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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