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일본항공(JAL)에서 또다시 음주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외신 측은 해당 항공사 객실승무원 A(여·46)씨가 지난 17일 일본 나리타(成田) 발·하와이 호놀룰루 행 항공기에서 음주를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당 승무원에 대한 징계 처분이 검토되고 있다.
앞서 일본항공은 함께 동승한 승무원들이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난다고 지적하자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에서 A씨는 호흡 1ℓ당 0.15㎎의 알코올이 검출됐다.
이에 일본항공은 A씨가 항공기에서 화장실에 빈번하게 드나드는 모습을 동료 승무원들이 목격했으며 샴페인 한 병이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점을 미루어 음주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A씨는 의혹을 부인 중이다.
앞서 지난 10월 일본항공 부조종사(42)가 술이 덜 깬 채 여객기를 조종하려다가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영국 항공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조종사들의 고질적인 ‘음주 비행’이 문제시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6 00: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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