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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러대사 착공식 참석…“철도 공동체 유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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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남북 경협사업 행사에 주한 중국대사와 러시아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24일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관련 일정과 동선, 참석자 등을 확정 발표하면서 “철도 공동체 유관국 해외 인사 8명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몽골, 중국, 러시아의 철도·도로 관련 부처 관계자와 함께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도 이름을 올렸다. 에르데네투야 남스라이 주한 몽골대사 직무대리도 명단에 포함됐다. 

주한 대사가 남북 경협사업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통일부 당국자의 설명이다. 정부는 남북 간 협의 과정에서 한국 주재 대사를 초청하는 방안을 협의했고, 공감대를 토대로 중국, 러시아, 몽골 대사를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중국, 러시아, 몽골 모두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유관국”이라며 “주한 대사들이 착공식에 참석함으로서 철도·도로 연결이 한반도 공동번영, 나아가 동북아 상생번영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 뉴시스

추 대사를 비롯해 착공식에 참석하는 해외 인사들은 착공식 당일 서울역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북측 판문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착공식에 남측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등을 비롯한 관련 인사 100여명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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