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사고’ 대성고 학생들의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
24일 강릉아산병원 측은 백모·곽모(이상 19)군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퇴원에 앞서 정신의학과 의사와 상담 치료를 받기도 했다.
경찰관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병원을 떠나기 전까지 동행하며 신변 보호에 나섰다.
이에 강릉아산병원에는 3명의 학생들이 퇴원했고 2명의 학생들이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전원돼 회복 치료를 받는 중이다.
강희동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한 명은 이번 주에, 나머지 한 명도 올해가 가기 전에 퇴원을 할 수 있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남모·유모(19)군 역시 차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1명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모(19)군은 사고를 당한 지 나흘째가 된 지난 21일 퇴원했고 안타깝게도 숨진 유모·안모·김모(이상 19)군은 지난 20일 장례식이 끝마쳤다.
이들은 강릉 아라레이크펜션에서 잠을 자다가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를 흡입해 사고를 당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5 03: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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