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학부모와 언쟁 ··· “이것 봐, 선생” 유승호 감싸다 폭언 들어

(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조보아(손수정 역)가 전수경(채민 모 역)에게 폭언을 들었다.

24일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조보아(손수정 역)가 전수경(채민 모 역)에게 폭언을 듣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복수의 퇴학 여부를 결정하는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징계위원회에 참석한 손수정은 “강복수는 설송고 개교 이래 가장 위험한 학생입니다”라고 말했다. 교감은 선뜻 손수정의 의견을 받아들이려 했다.

그런데 그때, 손수정이 “강복수 학생의 잘못은 학내 기물파손이고 내릴 수 있는 처분은 퇴학이 아니라 교내봉사입니다”라고 말했다.

손수정의 말에 징계위원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손수정은 “위험하지만 강복수는 아직 학생이다. 학생이 잘못할 때마다 퇴학처분을 내린다면 학교에 남아있을 수 있는 학생이 없을 거다”라고 말하며 계속 강복수를 감쌌다.  

이에 대해 “위험한 학생도 보호받아야 합니까?”라며 채민 모가 반발했다. 그리고는 “이제 갓 계약직 꼬리표 뗀 교사가 천지분간 못하고 나설 데가 아니다”라는 폭언을 했다.

채민 모의 말에 손수정은 “제가 강복수 학생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맞섰다. 채민 모는 “만약 강복수 학생이 또 사고를 치면 연대 책임으로 선생자리 내놓으시던지요”라고 말했다.

손수정은 “제 교사자리를 걸고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손수정의 말에 가만히 있던 강복수가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채민 모는 “이것 보세요, 손수정 선생.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물었다. 손수정은 당연히 누군지 안다고 말했다. 채민 모는 “책임이라는 단어를 쓴 결과는 선생님이 직접 책임지셔야 할 겁니다”라고 경고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