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황광희가 ‘전참시’를 통해 화려한 예능 컴백을 알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예능돌 황광희와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광희는 “2년 만에 연예인을 처음 본다. 연예인 냄새가 나더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전역하고 나니 (저를) 많이 찾아주신다”고 쏟아지는 예능계의 러브콜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전역 당시부터 몰라보게 헬쓱해진 얼굴로 놀라움을 자아낸 광희. 이에 대해서는 “운동도 하고, 관리를 해서 나왔는데 반응이 이럴 줄 몰랐다. 잘생겼다는 반응일 줄 알았는데, 어디 잡혀갔다 왔냐고 하더라. 10kg이 빠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송은이는 “연예계의 2대 촛농이 있다. 광희가 3대 촛농이 되지 않을까.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군 생활을 짧게 한 것 같다’는 세간의 반응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한 광희. 그는 “그런 얘기가 많아서 군대 안에서도 섭섭했다. 승기 형은 길게 하고, 저는 9개월 한 것처럼. 놀고들 있네 나도 21개월 다하고 왔거든!”이라며 “원래 화가 많은데 군대에서는 화를 낼 수 없잖나. 계급사회니까”라고 녹슬지 않은 예능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지난해 3월 입대한 황광희는 1년 9개월간 육군 군악대 복무를 마치고 지난 7일 제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