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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서울서 외교부 국장급 협의 개최…‘징용 배상 판결 및 레이더 갈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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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일본 기업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 이후 한일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양국이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

24일 오후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고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비롯한 한일관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한일 간 갈등이 불거진 이래 양국 정부 당국자가 대면 협의를 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정연주 일러스트 / 연합뉴스
정연주 일러스트 / 연합뉴스

이번 협의는 대법 판결 이후 한동안 한국을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던 일본 측이 최근 “한국 정부의 대응을 기다리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다소 진정되며 이뤄지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 피해자 측 변호인들이 이달 초 일본 신일철주금에 “판결에 따른 손해배상 의무 이행방법 등에 대해 12월 24일까지 답변을 달라”는 요청서를 보낸 바 있어 관련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번 협의에서는 우리 해군이 지난 20일 동해상을 비행하던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레이더를 비춘데 대해 일본 측이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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