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혈액암 투병 중인 허지웅이 어머니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는 싱글 황혼들이 후쿠오카에 도착해 인공 해수욕장 모모치 해변에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지웅은 어머니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는 “‘아모르파티'에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난 태어나서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특히 엄마 앞에서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죽어도 못한다. 언젠가는 무릎 베개 하고 누워서 울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으니까 언젠가 내가 다 풀어드리면 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정말 세상일은 모르는 거다. 내가 빨리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약간 조급해졌다. 빨리 좋은 분을 만나시면 좋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현재 허지웅은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는 중이다.
한편, 허지웅이 앓고 있는 악성림프종은 혈액암의 종류로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과다 증식하며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허지웅은 1979년 12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4 09: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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