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3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송년특집으로 영화 속 저널리즘을 알아봤다.
정준희 교수는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을 추천했다.
방송인 프로스트는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사임한 닉슨을 지켜보고 인터뷰를 제안한다.
프로스트는 한물간 방송인으로 뉴욕 방송국으로 복귀할 목적이 있었다.
닉슨 역시 명예회복을 위해 기꺼이 인터뷰를 수락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여전히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은 닉슨과 워터게이트 사건을 파헤치는 프로스트의 대담 장면이 압권이다.
실제 유튜브에서도 두 사람의 대담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정 교수는 이 영화가 말의 대결이라며 매우 흥미진진하다고 소개했다.
당시 닉슨은 중국 등 외교 관계에 탁월한 역할을 한 바 있어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기 위해 한물간 방송인 프로스트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프로스트의 유도 질문에 닉슨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자백해 버렸다.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3 22: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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