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황광희가 전역 후 바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황광희와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황광희는 “병장 황광희 전역 인사 드리겠습니다”라며 늠름하게 인사했다.
이후 등장한 황광희 매니저는 제보할 것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저는 사실 제보할 게 없다”며 “방송을 보니 매니저와 아티스트가 같이 하면서 친해지더라. 광희 형과 조금 친해질 수 있을까 싶어서 출연했다”고 전했다.
매니저는 원래 황광희의 팬이어서 입사할 때부터 황광희를 맡고 싶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닮은 외모의 두 사람 사이에서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매니저는 케이크와 일회용 카메라를 준비해 황광희의 전역을 축하했다.
그러나 자신의 팬이라고 고백하는 매니저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역 인사를 마친 황광희는 대형 쇼핑몰을 찾았다. 이때 매니저가 전역 후 군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싶어 할 황광희를 배려해 준비해온 옷을 건넸다.
황광희는 매니저가 건넨 옷이 실제 전역 후 입으려고 구매했던 옷이라며 매니저가 생각보다 “디테일하고 나에 대해 깊이 아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감동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