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2018 KBS 연예대상’ 배철수가 공로상을 받았다.
22일 KBS2 ‘2018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 진행 이후 저녁 9시 20분부터 시작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얼마 전 종영한 ‘콘서트7080’의 MC인 배철수가 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14개월이나 하겠나 했는데 14년을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저 혼자해냈겠나. 스텝들이 함께 해줘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전했다.
이후 “이렇게 공로상 받으면 은퇴를 해야 하는데, 애들이 학생이라 조금만 더 하겠다”는 센스 있는 멘트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음악인으로든 MC로든 배철수가 은퇴 나이라고 여길 이는 없을 터.
비록 ‘콘서트7080’은 끝났지만 그의 활발한 활동을 바라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공로상은 이러한 마음들이 담긴 상일 것이라 여겨진다.
최근 ‘2018 KBS 연예대상’ 측은 “올 한해도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방송인들이 활약을 펼쳤다. 그중 5명을 대상 후보로 선정했다”며 “’1박 2일 시즌3’와 ‘개그콘서트’에서 활약중인 김준호,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를 이끌고 있는 신동엽, 벌써 3년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대디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이동국, ‘안녕하세요’의 안방마님 이영자, ‘해피투게더’의 상징이자 중심 유재석까지 총 5명이 이번 ‘2018 KBS 연예대상’의 후보들이다”고 밝혔다.
KBS 연예대상 후보로 꼽힌 김준호-신동엽-이동국-이영자-유재석(가나다 순)은 모두 시청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KBS 대표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으로, 그 누구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