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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 “당신은 참 입만 살았어. 같이 자서 사진이라도 찍어와” ··· 이기우 요구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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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운명과 분노’에서 이기우(진태오 역)가 이민정(구해라 역)에게 주상욱(태인준 역)을 유혹하라고 요구했다.

22일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에서는 이기우(진태오 역)가 이민정(구해라 역)에게 주상욱(태인준 역)을 유혹하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구해라가 언니의 퇴원수속을 마치고 언니가 있는 병실로 돌아왔을 때였다. 진태오가 누워있는 언니 곁에 앉아 있었다.

구해라는 실망감을 표현하는 진태오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고 병원비를 갚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구해라의 말을 들은 진태오가 크게 화를 냈다.

당황한 구해라는 “태인준이 차수현이 좋아서 결혼하겠다는데 나보고 어쩌라는 거예요?”라며 같이 화를 냈다. 진태오는 “해라 씨는 가만보면 입만 살았어”라고 말하고는 구해라 언니의 산소호흡기를 뗐다. 진태오의 행동에 구해라가 기겁하며 다급하게 언니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진태오는 그런 구해라를 밀쳤다.

진태오는 울부짖는 구해라를 붙잡고 “이대로 포기하면 안 되지. 태인준 유혹해. 꼬셔서 잠이라도 자고 사진이라도 찍어오란 말이야. 결혼 파토내”라며 강하게 요구했다.

구해라는 계속 악을 쓰며 진태오에게서 벗어나려고 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진태오는 급기야 구해라의 목을 졸랐다. 결국 구해라는 진태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진태오가 놔주자마자 구해라는 곧바로 언니에게 달려가 다시 산소호흡기를 달았지만 쉽게 진정하지 못했다.

‘운명과 분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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