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나라인 뉴질랜드를 찾았다.
22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캠핑카, 뉴질랜드를 달리다’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구상모 프로듀서는 돌고래와 물개를 만날 수 있는 ‘카이코우라’, 빙하가 녹으며 만들어진 에메랄드빛의 ‘푸카키 호수’,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 ‘케플러 트랙’ 등을 방문했다.
바다, 산, 그리고 다양한 해양 동물이 서식하는 뉴질랜드는 뒤로는 만년설이 쌓인 산이 든든하게 버티고 앞으로는 푸른 초원과 바다가 펼쳐지는 청정 섬이다. 그러한 뉴질랜드를 구상모 프로듀서는 캠핑카를 타고 여기저기 누볐다.
여행을 시작한 곳은 뉴질랜드의 대도시 중 하나인 오클랜드다. 오클랜드에서 캠핑카에 올라타 달리다가 가장 먼저 멈춰 선 곳은 왕거누이의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오토토카 해변이었다.
해변가에서 커다란 가오리나 바다송어를 낚아 올리는 현지인을 만나고,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언덕에 올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즐겁게 낚시를 하던 현지인 로스 제닝스 씨는 “적절히 여유로운 생활방식이다. 번잡한 일도 없다. 이런 자연을 가졌는데 사람이 이보다 더 뭘 바라겠나. 다른 나라 사람들처럼 엄청난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여기에 살면서 얻는 다른 이점들이 그걸 충분히 보상하고노 남는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