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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육부터 백복령까지’…구선왕도고, 아홉 가지 재료로 만든 약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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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세종대왕 등 조선의 역대 임금이 즐긴 특별한 건강 떡 ‘구선왕도고’가 일반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과거 경남 산청 동의본가, 진산푸드 등은 창덕궁 성정각에서 세종즉위 600주년을 맞아 열린 제4회 궁중문화축전에서 구선왕도고를 빚어 전시했다..
 
전시행사가 열리는 성정각은 한때 내의원이 있던 곳으로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도 이곳에서 의술을 펼쳤다.
 
구선왕도고는 아홉 가지 재료로 만든 약 떡이다.

아홉가지 재료로 만든 약 떡 구선왕도고

 
이 떡은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백복령, 연꽃 열매인 연자육, 엿기름인 맥아, 콩과의 넝쿨 풀인 백편두, 가시연밥의 열매를 말린 감인, 곶감의 분말인 시상, 단맛을 내는 사당,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율무가 들어간다.
 
동의보감에는 이 떡이 ‘비장과 위장을 보호해 소화력을 촉진하고 입맛을 돋우며 신장의 기운을 북돋워 원기회복과 면역기능을 길러준다’고 적혀 있다.
 

이 떡은 최주리 대한황실문화원 전문위원, 이상주 전주이씨대동종약원 문화위원, 전혜원 전 문화재청 종묘 전문위원 등을 비롯한 한의사와 조선왕실문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만들었다.
 
이 떡은 세종즉위 600주년 궁중문화축전 식치음식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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