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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안희정, 2심 시작…‘성폭력 아니다VS 권력형 성폭력’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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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 여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 내용을 보도했다.
 
21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는  서울고등법원 형사 12부는 21일 여비서 김지은씨를 강제추행 등의 혐으로 기소된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고 전했다.

 

jtbc‘뉴스룸’방송캡처
jtbc‘뉴스룸’방송캡처

 
안 전 지사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아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 더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안 전 지사는 앞서 열린 두차례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공판기일엔 피고인이 출석해야 하는 탓에 이날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피해자 김지은(33)씨도 증인으로 출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데 대해 “이번 사건 본질은 권력형 성폭력이라며 1심은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실체적 진실에도 접근하지 못했다고 하며 엄정한 심리를 통해 상응하는 죄를 선고해 달라”고 주장했다.
 

또 안 전 지사측 변호인은 “위력이 존재했을지 몰라도, 간음과 추행의 수단이 되지는 않았다고 판단해 1심은 타당하다. 협의 하에 했다고 주청할 사랑이 증거로 인정된다. 도덕적 비난 가능성이 크더라도 성폭력은 별개의 문제”라고 하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jtbc‘뉴스룸’은 매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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