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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우상호, “민간인 사찰 폭로했다는 김태우, 자신의 비위 은폐 덮기 위해 내부고발자 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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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청와대 특감반의 김태우 전 수사관이 이강래 보고서 때문에 자신이 쫓겨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여권 인사의 비위를 보고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상부에서 지시해 조선일보 사주 일가의 금전 관계를 사찰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김 전 수사관은 해당 문건을 SBS에 제보했고 SBS는 김 전 수사관이 보낸 문건이라며 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 배우자의 자살 동향 문건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2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 김어준 공장장은 열흘 전 동아일보가 이미 이강래 보고서 관련 보도를 했으며 코리아나호텔 사장 배우자의 자살 사건은 2017년 KBS가 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위로 처벌이 확실한 특감반 수사원이 자신의 비위를 은폐하기 위해 청와대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한 것이며 언론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이 자신의 비위 때문에 쫓겨났으면서 내부고발자 행세를 한다는 것이다. 김 전 수사관은 감옥은 가겠지만 끝까지 말하겠다며 스스로도 비위로 처벌받는다는 것을 고백한 셈이 됐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우 의원은 민간인 사찰이라는 말은 과거 박근혜 정부 때 군 동향을 감시하는 기무사나 간첩을 잡아야 하는 국정원이 세월호 유족 동향과 첩보를 입수할 때가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민정수석실에서 고위공직자 비리 첩보가 들어오면 조사를 해야 하는데 이는 사찰이 아니라 민간인 조사가 된다.

우 의원은 이명박 정부처럼 목적을 가지고 전혀 상관없는 일반 기업인을 불법적 수단을 동원해 사찰하고 해고까지 시킨 정황이 나와야 하는데 단 한 건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강래 보고서 역시 열흘 전에 동아일보에서 보도한 바 있다며 폭로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조선일보가 중심으로 일부 언론들이 커질 사항도 아닌 것을 부풀리고 있다며 명백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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