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일산화탄소 사고’로 사망한 대성고등학교 학생 3명의 발인이 엄수된다.
앞서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측은 강릉에 위치한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10명이 정신을 잃은 것을 업주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숨졌으며 당시 7명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7명 중 3명이 의식을 회복하고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물을 마시고 대화를 하는 정도로 호전됐다.
하지만 이들은 친구 3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아직 알지 못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보호자들에게 친구들의 상태를 물어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충격을 염려하며 “전부 괜찮다”고 대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대책본부와 의료진 역시 치료에 최우선을 두고 있으며 친구의 사망사실을 알게될 경우 받는 충격을 우려해 알리지 않고 있다.
한편 사망한 학생들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됐으며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발인한다.
앞서 유가족은 사고대책본부 등을 통해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1 06: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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