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호주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트로이 시반이 내년 4월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시반은 2014년 첫 EP ‘TRXYE’로 66개국 아이튠스 1위를 차지하고,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 5위로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2013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커밍아웃 영상을 게재하며 성소수자임을 스스로 밝힌 시반은 진솔하고 자전적인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정규 1집 ‘블루 네이버후드’는 감성과 트렌디한 감각의 톱니바퀴가 맞물리며 청량감을 안긴 명반이다. LA타임스, AP통신 등 각급 매체는 이 앨범을 ‘2015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올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5)와 함께 한 ‘댄스 투 디스’ 등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블룸’ 역시 호평을 들었다. 사랑, 이별, 삶 등 내적 성장은 물론 음악적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트로이 시반의 첫 내한 공연 티켓은 스탠딩 및 지정석 R 110,000원, 지정석 S 99,000원, 지정석 A 77,000원으로 내년 1월 11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에서 단독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