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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강릉 펜션 사고 지나친 취재 과열 도마, 패스트푸드점에서 기다리는 기자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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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0일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강릉 펜션 사고에 관해서 다뤘다.

현재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 중인 학생 1명은 내일 귀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2명은 일반병동으로 전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사고대책본부에서 언론을 향해 당부했다. 취재를 절대적으로 자제해 주길 바란 것이다. 언론들의 지나친 취재 과열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사고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 SNS에서는 언론을 향한 비판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모두 학생들이 올린 것이다.

기자들이 불쑥 학생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와 어떤 사이인지부터 기분이 어떠냐는 상식 밖의 질문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학생들은 기자들의 도가 넘는 문자 내용을 캡처해 공유하면서 취재에 대응하지 말자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

어떤 기자들은 학교 인근에서 접근해 오기도 하고 패스트푸드점에서 기다리기도 한다고 한다.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월~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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