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용택 시인의 ‘비오는 날’ 시 구절 맞히기 문제가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택 시인의 ‘비오는 날’ 시의 빈칸 넣기 문제가 출제됐다.
“하루종일 비, 나무, 산, 옥수수는 서있고, 이것은 누워서 자네”라는 시 구절에서 빈칸에 들어갈 말을 맞히기 위해 출연자들은 수많은 오답을 냈다.
민경훈이 “아빠 아니야?”라고 말하자 MC들은 버퍼링 걸린 제작진의 대답에 정답의 기운을 느꼈다.
정답은 바로 ‘우리 아빠’였다.
제작진은 김용택 시인이 ‘비오는 날’에서 모든 사물을 서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고, 아빠라는 존재는 이 모든 걸 누워서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넣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용택 시인의 비 오는 날 시 구절은 아래와 같다.
하루 종일 비가 서 있고
하루 종일 나무가 서 있고
하루 종일 산이 서 있고
하루 종일 옥수수가 서 있고
하루 종일 우리 아빠 누워서 자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0 16: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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