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최근 김도연 포스텍 총장을 만나 박 교수를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했다.
박 교수는 김 총장을 통해 이러한 제의를 전해 듣고 수락 여부를 검토 중이다.
최 회장은 올해 이차전지소재 등을 담당하는 신성장사업을 철강부문과 같은 사장급으로 격상하기로 하고 사령탑으로 외부 전문가를 물색해왔다.
포스텍 교수로 일하고 있는 박 교수는 포스텍 1회 수석졸업자로 포스텍이 100% 출자한 엑셀러레이팅 기업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와 산학처장을 역임하는 등 산업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지난해 9월에는 문 정부 초대 중기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업무 능력과는 무관한 역사 인식과 종교 논란으로 중도 하자했다.
특히 진화론을 부정하고 성경 내용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겠다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해 종교적 편향성 논란을 빚다 낙마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0 15: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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