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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이엘리야 등 ‘참 좋은 시절’, 4색 커플 풀 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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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엘리야-류승수-진경-김지호-최웅-김상호-윤지숙 등 8인방들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4색 커플 러브라인’의 전조를 알렸다.
 
옥택연-이엘리야-류승수-진경-김지호-최웅-김상호-윤지숙은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심상치 않은 ‘이색 커플 케미’를 화면 가득 담아내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는 상황. 맡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시킨 찰진 연기력과 맛깔스런 사투리 대사 등으로 극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옥택연-이엘리야, 좌충우돌 ‘악연 커플’이 떴다
 
옥택연과 이엘리야는 골목길에서 마주친 악연으로 서로를 찾아 헤매지만, 학부형과 선생님으로 결국 만나게 되는 운명적인 커플로 등극할 예정. 극중 강동희(옥택연)가 술에 취한 채 김마리(이엘리야)가 붙여놓은 3PM의 포스터에 노상방뇨를 하게 됐고, 이를 보고 분노한 김마리가 동희의 엉덩이를 걷어차면서 이들의 악연은 시작됐다. 김마리는 골목에 동희의 몽타주를 그린 포스터를 붙여놓고 잠복수사를 펼치며 이를 갈았다. 동희는 마리가 쌍둥이 남매의 선생님인줄도 모른 채 학부모 자격으로 꽃다발을 들고서 마리를 찾았다 만나지 못하고 돌아 나왔다.
 
'참 좋은 시절' / 사진=삼화 네트웍스
이후 마리가 골목에 붙여 놓은 포스터를 보고 동희가 “오늘부터 착하게 쫌 살아볼라 캤는데, 니 하나만 딱 아작내고 나서 착하고 이쁘게 살께! 미친년”이라며 어금니를 깨무는 모습과 마리가 “맞어, 난 진짜 미친년이야. 미치지 않고서는 이럴 수가 없어. 이 사람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라고 동희가 떨어뜨린 꽃다발 속 카드를 보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우연한 만남이 필연으로 발전할 순탄치 않을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류승수-진경, 티격태격 ‘앙숙 커플’이란 이런 것
 
류승수와 진경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절로 나는 ‘허당 코믹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배우로 성공하고 싶은 꿈이 같고, 행동 패턴도 비슷해서 가는 곳곳마다 마주치는 강동탁(류승수)과 차해주(진경)는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그려냈던 터. 하지만 해주가 점점 동탁의 사소한 모습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등 점점 동탁에 대한 마음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러브라인의 기류를 그려내고 있다.
 
'참 좋은 시절' / 사진=삼화 네트웍스
무엇보다 동탁이 커피숍 앞 유리에 얼굴을 붙이고 선 해주를 바라보며 “차암 미치는 방법도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 무지개다.”라며 “이거 니 해라. 오다가 줏다.”라고 핑크색 핀을 해주의 머리에 핀을 꽂아주자, 해주가 “선물 주구 부끄러우니까 도망가는 거 쫌 봐...오다가 줍긴 뭘 오다가 주워? 일부러 나 줄려구 나한테 딱 맞춰서 샀구만.”이라며 흐뭇하게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안방극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단 것. 차해주의 ‘착각형 공주 본능’과 강동탁의 무심한 모습이 맞물리면서 ‘참 좋은 시절’의 허당 코믹 커플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김지호-최웅, 연상연하 ‘순수청정 커플’을 주목하라
 
35세 나이지만 7세 지능을 가진 강동옥 역의 김지호와 철부지 연하남 민우진 역의 최웅은 예사롭지 않은 핑크빛 기류로 싱그러운 하트 어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강동옥(김지호)은 민우진(최웅)과 마을 곳곳에서 본의 아니게 마주치게 되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목이 마르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말하는 우진에게 동옥이 음료수를 내밀며 “고마 드세예. 우리 엄마가 불쌍하고 배고픈 사람들 보몬 맛있는 것도 사주고 도와주라꼬 그랬어예.”라는 말과 함께 돌아서자, 우진은 빚지고는 못산다며 한사코 돈을 거절하는 동옥에게 자신의 손목시계를 풀어서 손에 쥐어줬다. 하지만 우진의 적극적인 행동에 놀란 동옥이 바닥에 시계를 내려놓은 채 뛰어가는 모습을 보였던 것. 당혹스러운 우진의 표정과 놀라고 무서워하는 기색이 역력한 동옥의 모습이 교차하면서 새로운 커플로 탄생할 두 사람의 모습에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참 좋은 시절' / 사진=삼화 네트웍스
김상호-윤지숙, 요절복통 ‘비밀 커플’ 시선집중
 
욱하는 성질이 터지면 아무도 못 말리는 경주 최고의 술고래 강쌍식 역을 맡은 김상호와 족발집에 야채를 대주며 열심히 살아가는 최미숙 역의 윤지숙은 수줍은 ‘비밀 커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강쌍식(김상호)과 최미숙(윤지숙)은 트럭 안에서 서로를 애틋하게 끌어안고 데이트를 하는, 남들 몰래 비밀리에 연애를 해왔던 것. 하지만 강기수(오현경)가 미숙을 향해 던진 “땅콩 도사님이 니캉 우리 쌍호캉 천생배필 사주라 카든데...우째 생각없나?”는 폭탄발언 이후 범상치 않은 애정구도로 안방극장을 몰입케 하고 있다. 특히 강기수의 말에 더 놀라는 강쌍호(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던 것. 미숙을 사이에 두고 두 남자가 펼칠 요절복통 ‘이각 관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서진-김희선이 먹먹한 첫사랑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그려내는 가운데, 각양각색 케미를 장착한 또 다른 러브라인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캐릭터에 녹아든 채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무한 매력을 전파하는 명품 배우들의 모습을 더욱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10회 분에서는 차해원(김희선)이 이서진을 좋아한다고 말 할 수도 없는 서글픈 본심을 토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뚫어져라 노려보는 해원과 러닝머신의 속도를 높여가며 달린 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동석의 모습이 교차하면서 운명적인 첫사랑이 펼칠 ‘가시밭길 러브라인’에 관심이 급증되고 있다.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11회 분은 29일(토)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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