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한밤’에서 김영희 모녀를 둘러싼 채무 논란이 법적 다툼으로 바뀔 것을 예고했다.
앞서 김영희는 그의 부모로부터 6600만 원을 사기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의 등장으로 ‘빚투’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은 제보자들을 직접 찾아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보자의 딸은 “오랜 세월을 지내왔는데 10만 원만 보냈다는 게, 성의 표시가 10만 원이라는 것이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보름을 고민하다가 글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보자들은 “남은 금액을 변제한다고 밝힌 후, (김영희 측이) 한 시간 뒤 바로 태도를 바뀌었다”며 김영희 어머니로부터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제보자들은 과거 김영희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제보자 딸은 “말도 안된다”며 고개를 저었고, 제보자는 2009년 김영희가 부친이 사망했다고 밝힌 기사도 스크랩해 갖고 있었다.
김영희는 자택에 찾아간 제작진에게 “회사랑 얘기했으면 좋겠다. 곤란한 건 없는데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제가 반박기사를 충분히 냈다. 그 내용이 다 사실이고 거짓이 하나도 없다. 그게 끝이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