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겨울만 되면 동거를 하는 사돈 지간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19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전통 장 담그기에 매진하는 부부와 그 양가 부모의 일상을 담은 ‘두 사돈의 뜨거운 동거’ 3부를 방송했다.
강원도 철원군에서 생업으로 전통 장을 담그고 있는 한상필(41) 씨와 사회복지사 아내 한여진(39) 씨 부부 집에는 한겨울 메주철이 되면 서울에 사는 시댁 한춘수(71)·문영숙(68) 내외와 창원에 사는 처가댁 한기두(71)·김애실(65) 내외가 동시에 찾아온다. 갑상선암을 극복하며 아내의 도움을 받아 5년째 사업을 해 온 한상필 씨가 일손 구할 여력이 없자 양가 어르신이 일꾼을 자청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위 한상필 씨가 장인어른 한기두 씨와 함께 먹을 맛있어 보이는 국물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순대와 함께 밥상에 내놓아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한상필 씨는 “아침을 조금 늦게 먹었다. 장인어른도 일하시느라 배고프실 것 같아서 점심 겸 간식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9 08: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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