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을 전화 통화로 연결했다.
짐 로저스는 금강산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 사외이사로 임명되면서 화제가 됐다.
짐 로저스는 북한이 개방만 하면 세계에서 가장 흥분되고 짜릿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 사업이 그 첫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아난티의 이사직 외에는 특별한 일은 없으나 법적으로 정리만 되면 아난티의 주식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짐 로저스가 사외이사로 임명되자 아난티의 주가가 급등했다. 짐 로저스는 이에 관해 자신 역시 투자 실패 경험이 많다며 5년 동안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짐 로저스는 앞으로 북한 관광은 큰 히트를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은 그동안 수십 년 동안 봉쇄되어 있었기 때문에 전 세계인들에게는 미스터리한 곳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금강산도 훌륭한 관광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북미 관계가 교착된 상황에 관해서는 북한의 개방을 원하는 중국과 러시아 등이 미국을 압박하면 관계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한과 북한은 한반도에서 몇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미국은 몇십 년뿐이라며 단호하게 쫓아내라는 말도 전했다.
짐 로저스는 지난 9월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낳았다며 김어준 공장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