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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사, ‘JTBC 뉴스룸’과 인터뷰 ’2004년 여자 쇼트트랙 구타 파문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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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변천사가 ‘뉴스룸’과 인터뷰를 가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2004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 구타 파문의 피해자였던 변천사가 손석희 앵커와 전화 인터뷰를 나눴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변천사는 2004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 구타 파문의 피해자다. 변천사는 2004년 처음으로 국가대표 팀의 폭행 사실을 외부로 알린 인물이기도 하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변천사는 심석희의 눈물 폭로에 대해 “사실 평창 올림픽때부터 이런 뉴스를 많이 봤었고 현장에서 석희를 보면서 굉장히 마음이 아팠었다. 어제 뉴스에서 석희가 직접 법원에 가서 의견 진술했다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며 “언론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고 더 마음이 아팠다. 석희가 죄인인 것 처럼 위축되어있는 걸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2004년 구타 파문과 이번 사태가 비슷하다는 말에 대해서는 “그때 당시 언론에 나왔던 거보다 실제로는 더 심했다. 언론에는 일부분만 나온 것”이라며 “14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말 계속되고 있다는 게 놀랍다. 저도 그때 당시에 ‘후배들이 나처럼은 안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었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일이 있어서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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