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불화설을 이겨내고 20여 년 활동해 온 두터운 우정의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환희·브라이언)을 만났다.
18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따로 또 같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편이 방송됐다.
가수가 되기 위해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꿈을 접고 열아홉 살에 한국으로 온 브라이언(39)은 미국에서 산 기간만큼 한국 생활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 그 다재다능함은 “나 혼자 잘 산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이하 ‘플투스)로 활동할 때부터 예능에서 맹활약을 한 브라이언은 가수로서 활동하는 시간 외에는 예능에서 여전히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리고 즐겁게 사는 것이 삶의 가치관인 그는 최근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2년도부터 크로스핏 운동에 빠져 지도자 자격증까지 취득한 뒤, 3년 전부터 자신의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 스케줄이 없는 날은 체육관에서 늘 운동 코칭을 하고 있다.
자신의 집까지 직접 인테리어 할 정도로 인테리어에 소질이 있는 그는 2014년부터 플로리스트로서도 활동을 하고 있다. 틈틈이 꽃꽂이 수업까지 나서며 열정 넘치는 삶을 살고 있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환희는 “지금까지 오랫동안 본 브라이언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른 쪽으로도 남들보다 뛰어나다.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이날 최근 이주한 평택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