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통계청, 물가지수 현실 설명력 높이기 위해 가중치 개편…물가 상승률 0.1%p↓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커피 가격 변화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커지고 반대로 맥주는 줄어드는 방향으로 물가 조사 방식이 바뀌었다.

18일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의 현실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 2~3년 주기로 실시하는 가중치 개편 작업을 완료했다.

개편 작업으로 인해 지난 11월까지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년 전보다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중치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로는 2016년 가계동향조사와 2017년 가계동향조사(지출 부문)자료를 평균해 사용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해 가계동향조사가 개편된 것을 반영해 단 년 자료가 아닌 2개년도 자료를 평균하는 ‘광초법(boadened base system)‘을 적용해 통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품목별 가중치는 가계동향조사의 항목별 소비지출액을 이용해 산출된다.

가중치의 모집단은 농, 어가를 제외한 1인 이상 전국 가구의 소비 지출액에 중고차 구입비를 제외하고 전, 월세 보증금의 월세 평가 금액을 추가해 작성된다.

가중치 개편과 함께 계절 품목 지수 작성 방식도 개선됐다.

농산물 등 계절 품목의 경우 일정 기간 중에만 가격을 조사할 수 있어 물가지수의 편향(bias)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마지막 달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경우 이러한 가능성이 특히 높다.

미출회 기간 중 지수를 출회 기간 마지막 달의 지수와 동일하게 처리하는 현행 ‘이월(carry forward)’ 방식에서 계절 품목을 제외하고 실제 거래되는 품목 전체의 지수 변동률을 계절 품목에 적용하는 ‘대체(impulaion)’ 방식을 도입한다.

가중치 증감 주요 10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