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박항서 신드롬의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18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스즈키컵의 우승 위업까지 달성한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신드롬을 다뤘다.
베트남 호찌민에 거주하는 단미 씨는 “한국의 2002년 월드컵 때처럼 모르는 사람이랑 말하면서 축하한다고 악수도 하고 집에서 냄비 같은 것들 다 들고 나가서 응원했다”며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
단미 씨는 또 “베트남 사람들은 지금 박항서 감독을 영웅이라고 하고 1등 했으니까 ‘박항서 매직’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기영노 스포츠 평론가는 우리나라에까지 영향력을 미친 ‘박항서 신드롬’에 대해 “한 마디로 스토리 때문이다. 사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 가기 전에 창원시청에서 지도자 생활이 끝나는 것이 숙명이었다. 그런데 부인인 최상아 씨의 적극적인 권유로 새로운 도전아 나선 거다. 베트남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로 끌어내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엄청난 성적을 내면서 그야말로 축구 인생 역전을 이루었다”고 분석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