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베트남이,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앞다퉈서 보답의 선물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베트남 뿐 아니라 한국에도 불고 있는 박항서 신드롬 열풍이 불고있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 U-23 대회 준우승, 8월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이어, 이번 스즈키컵 우승으로 박항서 매직은 마법의 정점을 찍었다.
베트남 축구협회로부터 받는 연봉은 3억원. 여기에 각종 우승 상금과 포상금 수십만달러, 아파트, 차 선물까지. 베트남 1인당 국민소득이 2천달러 남짓인 점을 감안하면 최고의 환대다.
선수들의 발을 닦아주고, 아픈 선수에게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양보하는 아버지의 마음, 하지만 마냥 사람 좋기만 한 건 아니었다.
선수들이 느슨해질때면 베트남 정신을 잊었냐며 채찍질한 엄한 아버지이기도 했다.
내년 3월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한국 대표팀이 운명의 한판을 벌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8 07: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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