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사망전 근황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SBS ‘좋은아침’에서는 과거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얼굴이 변형됐던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혜경씨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17차례 성형수술 복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혼자였다.
한혜경씨는 “집에서 그냥 있다. 요즘에는 어디 다니고 싶지도 않다”며 “얼굴도 그렇고 많이 아는 척 하는게 그렇더라. 나한테는 조금 부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은행 벗기는 일로 용돈을 마련하고 있다”며 “정부 보조금도 90만원 정도 받고 있다”고 했다.
당시 한혜경씨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해진 한혜경씨의 사망 소식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17일 병원 측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15일 57세를 일기로 사망했으며, 가족들이 도봉구 한일병원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른 후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8 01: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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