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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기숙사 또 침입, 5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 발생…1층 경비실 있음에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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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술에 취한 남성이 부산대 여대생 기숙사에 여대생을 추행하고 폭행했다.

16일 새벽 1시 반 쯤 부산대학교 여자 기숙사에 20대 남성 재학생 A 씨가 침입했다.

기숙사에 침입한 A 씨는 카드키 보안의 맹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한 여대생이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출입문이 닫히기 전에 자신도 재빨리 통과하는 방법을 쓴 것이다.

연합뉴스 

기숙사 입구에는 경비실이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평소에는 경비원 1명이 근무하며 기숙사 입구를 지키는데, 문제는 사건이 발생한 시간대는 경비원 공백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종일 일한 경비원이 쉴 수 있도록 새벽 시간대는 휴게 시간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부산대에서는 5년 전에도 비슷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 논란을 빚었다. 5년 전 비슷한 사건 이후 많은 돈을 들여 보안시설도 첨단으로 갖추고, CCTV도 곳곳에 설치했지만, 5년 만에 외부인 침입을 쉽게 허용하면서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비싼 보안설비보다는 경비원 1명을 더 배치하는 게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가해자 A 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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