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김의성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김의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진우가 이명박한테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려주려고 만났다가 저도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라고 적으며 소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소장에는 ‘정정보도 등 청고의 소’라고 적혀있다. 언론보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안, 해당 언론보도 후 6개월 이내에 법원에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할 수 있다.
김의성은 현재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함께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 MC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 전 대통령의 비리 등을 강도 높에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된 후 주 기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동안 쫓아다닌 사람이 구속됐다고 하니 복잡하고 미묘한 기분이다. 물론 국민에게는 불행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최승호 MBC 대표, 권희진 MBC 기자도 함께 고소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총 4명을 동시에 고소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7 11: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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