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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그알)’ 두당 10만 원 환자거래-닭 한마리 50명이 나눠먹고-식대 등 돈 빼돌려 ··· 요양병원은 황금알 낳는 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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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요양병원들이 돈을 빼돌리는 방법을 취재했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폭로자들-어느 병원의 잔혹한 비지니스 편’이 방송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광주시립요양병원 박 이사장은 1998년, 비영리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같은 해에 정신병원을 설립했고, 2002년에는 요양병원을 시에서 위탁받아 설립했다. 그 후, 꾸준히 재단규모를 확장해왔다.

박 이사장의 의료재단에서 행정업무를 맡았던 전 직원은 “박 이사장은 요양병원의 원로나 왕초다. 지금은 요양재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의사들이 요양병원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밥장사가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의 병원 관계자들은 박 이사장의 의료재단이 요양재벌이라 불리며 하나의 기업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일관되게 폭로했다. 

인터뷰에 응한 한 영양사는 닭 한마리를 50명이 나눠먹는다고 말했다. 또 식단표에 적힌 칼로리도 다 가짜라고 말했다.

식대로 이익을 남기는 것은 일부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말한 돈을 빼돌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식대 외에도 약이나 의료소모품이 돈이 된다고 한다.

컨설팅 관계자는 “입원환자 20명 당 의사 한 명을 둬야하는 일반병원과 달리 요양병원은 입원환자 40명 당 의사 한 명을 두기 때문에 인건비도 훨씬 절약된다”고 말했다.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이라는 입원기간이다. 전 요양병원 원무과 직원인 한 남성은 “환자 수를 늘리는 게 제일 쉽다. 우리 환자 없으니까 환자보내달라고 하면 두당 10만 원씩 거래를 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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