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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그알)’ 눈·팔·다리의 멍-처음 보는 부모의 주눅 든 모습 ··· 가족들 억장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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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광주시립요양병원의 실태를 취재했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폭로자들-어느 병원의 잔혹한 비지니스 편’이 방송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95살 오귀임 씨는 요양병원에 입원해있는 11일 동안 엄청난 일을 겪었다. 오귀임 씨는 요양병원 입원 하루만에 팔에 붕대를 감게 됐다.

엄마의 팔에 감긴 붕대를 보고 놀란 가족들이 다른 병원에서 엄마의 상태를 확인했을 때, 팔과 다리가 부러져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가족들은 병원에 진실을 알려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병원 관계자들은 계속 석연치 않은 변명만 했다.

87살 이성호 씨는 35년 동안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영어교사였다. 이성호 씨는 초기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지난 7월,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입원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성호 씨는 눈에 멍이 들고 다리에도 상처가 생겼다. 아버지는 주눅 든 모습으로 아들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처음 보는 아버지의 위축된 모습에 아들은 억장이 무너져내렸다.

목격자였던 수간호사는 구타를 한 사람이 요양병원의 의사이자 해당 요양병원의 박 이사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광주시립요양병원 박 이사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이었다. 박 이사장은 “환자를 보호하는 행동이었고 실랑이가 있었지만 구타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는 “살짝 제압을 했다고 해서 눈의 실핏줄이 터지고 눈에 출혈이 있기는 어렵다. 물리적인 외력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일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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