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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마크롱 대통령 알고 봤더니 우파? 격해지는 프랑스 시위 본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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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프랑스가 마크롱 대통령의 유류세 인상 정책 등을 이유로 시위가 날로 격화되는 모양새다.

고등학생들 여럿이 경찰들 앞에 무릎을 꿇거나 시위대를 향해 직격탄을 쏘는 등의 영상들이 유포되면서 시위대를 자극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처음 2주 동안은 반응이 없다가 차량이 불타는 등 시위대의 양상이 격화되자 반응을 보여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이 프랑스 시민들의 시위가 날로 격화되는 이유에 대해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3회에 출연한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은 유류세는 단지 촉발 요인일 뿐 마크롱 대통령이 부유세를 인하하는 등 사실상 우파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어준 총수는 이를 부의 재분배가 실패한 격이라고 지적했다.

임 소장은 마크롱 대통령이 기존 진보 진영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우파의 길을 걷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비교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의 낙수효과를 부정하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마크롱 대통령은 그와 반대로 부유세를 인하하면서 오히려 부자들의 우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존 정치를 혐오하는 극중주의를 표방하면서 정치인들이 아닌 관료들로 나라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나 실제 모습은 우파와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

프랑스 대선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극우를 막아야 한다는 시대 흐름을 바탕으로 집권했다는 분석이 있었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임 소장은 마크롱 대통령의 자서전을 보더라도 엘리트 코스를 나왔으며 최근까지 권위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나폴레옹 3세 이후로 가장 젊은 국가 원수로 기록되고 있는데 최근 행보 때문에 나폴레옹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다.

임 소장은 최근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25%이며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임 소장은 프랑스 시위대의 폭력성을 부각하는 국내 언론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경제가 좋지 않아 조끼 시위도 나온 것인데 국내 언론은 본말이 전도해서 보도한다는 것이다.

반면 프랑스 언론에서는 시위는 지지하나 폭력은 반대한다는 식의 상식적인 보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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