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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홈리스 월드컵을 아세요? 김지윤-김소영-박미선이 만나본 홈리스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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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4일 ‘거리의 만찬’에서는 빅이슈를 주제로 방송했다.

빅이슈는 홈리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대중문화 잡지다.

빅이슈의 판매는 빅판(빅이슈 판매원)과 빅돔(빅이슈 판매 도우미)이 조끼를 입고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빅이슈에는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이어질 만큼 시사,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되어 있다.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 빅판이 80명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잡지 10부가 무료이고 수익의 절반은 판매원에게 간다.

사단법인 빅이슈 코리아를 찾은 김지윤 박사와 김소영 아나운서.

이곳에서 8년 차 빅판인 오현석 씨를 만났다. 오 씨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빅이슈를 판매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우연히 목격된 트로피.

이 트로피는 홈리스 월드컵에 참석하면서 가져온 것이다.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홈리스 월드컵은 2003년부터 개최되었다. 올해 멕시코 홈리스 월드컵에는 69개국이 참가했다.

대회 경험이 없는 16세 이상의 홈리스는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한 국내 홈리스 중 70%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오 씨도 2010년부터 참석해 브라질로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고 가 4골이나 넣었으며 신인상도 받았다고 한다. 오 씨는 이후에 대화도 떳떳해졌고 생활 습관이 바뀌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홈리스라고 하면 길에서 자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하지만, 고시원과 쪽방 등에 사는 사람들도 홈리스에 포함된다. 더 넓은 개념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숙인이라는 단어가 홈리스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져오는 분위기도 있어 사회적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2012년에야 노숙인 복지 관련 법률이 생겼는데 김지윤 박사는 주거지가 없으면 투표를 안 하니 정치인들이 신경을 안 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홈리스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KBS1 ‘거리의 만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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