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4일 ‘거리의 만찬’에서는 빅이슈를 주제로 방송했다.
빅이슈는 홈리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대중문화 잡지다.
빅이슈의 판매는 빅판(빅이슈 판매원)과 빅돔(빅이슈 판매 도우미)이 조끼를 입고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빅이슈에는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이어질 만큼 시사,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되어 있다.
엑소(EXO)의 카이도 빅이슈의 모델을 자처하고 나설 정도로 그 이름답게 이슈를 끌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 빅판이 80명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잡지 10부가 무료이고 수익의 절반은 판매원에게 간다.
김지윤 박사, 개그맨 박미선, 김소영 아나운서는 8년차 빅판인 오현석 씨의 임대주택을 찾았다.
오 씨는 3년 동안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1년 후에 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열심히 빅판을 하면서 저축을 했다.
빅판을 하는 1년 간은 고시원에서 생활했다. 이제야 발 뻗고 잠을 잘 수 있어 기쁘다는 오 씨.
오 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만찬을 준비했다. 오 씨는 보일러 자격증에 도전하고 싶다며 흐뭇한 웃음을 보였다.
KBS1 ‘거리의 만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