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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마약왕’ 송강호 “매 맞는 장면, 실제로 맞아 고통스러웠다”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8.12.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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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마약왕’ 송강호가 가장 힘들었던 연기로 매 맞는 신을 꼽았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마약왕’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그리고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강호는 ‘마약왕’을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그동안 연기했던 인물들과는 상이하다. 가상의 인물이지만 실제 상황을 어느 정도 접목시켰다. 희노애락, 흥망성쇠를 다 담은 드라마틱한 인물이다. 배우로서 흥미로웠다”고 답했다.

송강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송강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마약이라는 것은 사회의 악이고 여전히 존재한다. 그런 지점에서 가볍지 않은 엔딩을 만들고 싶었다. 정확한 메시지를 던진 다기 보다는 마약이라는 사회 악의 존재에 대해 각기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담은 것 같다”고 영화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이날 배우들은 명장면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송강호의 매 맞는 장면과 마약 장면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송강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송강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영화에서 송강호는 거꾸로 메달려 고초를 당하고, 뺨을 맞고, 마약을 하는 등 힘들고 어려운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야 했다. 

이에 그는 “거꾸로 메달려 맞는 장면은 정말 힘들었다. 그렇게 촬영한 건 처음이었다. 실감나게 찍으려면 실제로 맞아야하니 고통스러웠다. 마약을 하는 장면은 상상력을 동원해야 했다.  마약의 경험이 나뿐만 아니라 전무한데 힘들다기보다는 연구를 많이 하고 연습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이며 마약계의 최고 권력자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마약왕을 다룬 범죄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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