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채무 불이행 논란을 빚은 래퍼 마이크로닷(마닷) 부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몇 주 전 마닷의 부모는 입국해 직접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가족 모두가 행방이 묘연하다.
마닷 부모에 대한 앞으로의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14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적색수배 기준은 살인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사범, 중간 보스 이상의 조직폭력사범, 5억 원 이상의 경제사범이 해당한다.
경제사범에 해당하는 마닷 부모는 현지 경찰이 신병을 확보한 뒤 뉴질랜드 정부에서 송환을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정유라가 당시 독일 정부에서 송환 결정했을 때 법적으로 다투는 바람에 국내에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처럼 마닷 부모도 시간이 꽤 소요될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마닷은 아들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피해자들을 한 사람씩 만나겠다고 했으나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 이웃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밤사이에 짐을 싼 것이 목격돼 도피설까지 나오고 있다.
마닷의 형인 산체스 역시 신곡 발매를 앞두고 19억을 호가하는 주택을 이미 팔아 넘기고 밤사이 짐을 싼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담당 김복준 씨는 마닷의 부모도 야반도주했다며 이들 가족들은 야반도주가 습성인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