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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맘’ 정양, 남편 누구? 정양 과거 시트콤 ‘세친구’ 데뷔한 섹시스타…북한 사건은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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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정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정양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이목을 끈다.

섹시스타로 한 때 큰 인기를 누린 정양(정시원·37)이 다둥이 엄마 대열에 합류했다.

정양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한다. 나의 딸 리엘! 생일 축하해. 12월 12일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고 득녀 소식을 전했다.

정양의 남편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양의 남편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2년 중궁계 호주인 남편을 만나 결혼한 정양은 3명의 자녀를 두게됐다.

정양은 현재 남편, 아이들과 함께 홍콩에서 살고 있다.

정양 인스타그램
정양 인스타그램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에서 섹시한 이미지의 ‘정 간호사’ 역할을 맡아 이름을 알린 정양은 누드 화보로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이후 정양은 SBS ‘딱 좋아’,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영화 ‘방자전’ 등에서도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정양은 2008년 9월 ‘NLL(북방한계선) 표류 사건’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양은 당시 일행 3명과 함께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레저보트를 타고 나섰다가 기상이 나빠지면서 방향을 잃어 인천 옹진군 연평도 NLL 인근까지 갔다. 

2시간 가까이 서해상을 표류하다 해양사고 신고전화인 122로 신고해 해군 함정에 구조됐다. 

당시 경찰 등은 이들을 대상으로 월북 시도 등에 대해 조사했지만 특별한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귀가 조치했다. 다만 출항신고를 하지 않고 출발지에서 5마일 이상의 해역 밖으로 나가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2010년 방송활동을 멈춘 정양은 2014년 결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양은 2012년 11월 중국계 호주인 A 씨와 호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 출신인 A 씨는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후 정양은 2016년에 첫 아들 라파엘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8월 둘째 아들을 낳았다. 

정양은 2014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결혼식 후 10개월 정도 남편과 미국, 유럽 등을 여행했다. 허니문이라고 하기에는 좀 특별한 허니문이었다”면서 남편에 대해 “화교로 호주에서 12년 넘게 산 호주인.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정양은 남편에 대해 설명했다. 

정양의 나이는 1981년생으로 올해 3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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