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상습적으로 직원을 폭행한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된 제주대학교 A교수가 갑질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3일 A교수는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갑질 의혹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A교수는 “제가 인지하지 못한 행동이 당사자인 치료사들과 다른 이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향후 다른 사람들을 더욱 사려 깊게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의 재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입장을 피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병원이 저에 대한 사전 조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한별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갑질 의혹)은 사실과 많은 부분에 차이가 있다”며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교수에 대한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는 14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4 10: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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