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금요일인 14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여전히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정도 낮아 춥겠다.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다만 전라서해안에는 서해상에서 형성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 1㎝ 미만, 제주도산지 1~3㎝, 울릉도·독도 5~10㎝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 5㎜ 미만, 울릉도·독도는 5~10㎜다.
마지막으로 기상청은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눈이 그친 뒤에도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므로 교통안전과 보행자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