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www.blizzard.com)는 자사의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KSL)의 2018 두 번째 시즌 결승에 ‘Sharp’ 조기석 선수와 ‘Soulkey’ 김민철 선수가 진출했다고 밝혔다.
조기석 선수는 지난 6일 열린 KSL 4강전 1경기에서, 이번 블리즈컨 2018(BlizzCon 2018)에서 진행된 KSL vs ASL 이벤트 매치 우승자인 ‘Rain’ 정윤종 선수를 4:3의 세트 스코어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철 선수는 다음 날 4강전 2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자인 ‘Last’ 김성현 선수와 만나 김성현 선수의 공격을 막아내며 4:0이라는 세트 스코어로 초대 챔피언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결승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과연 두 선수 중 누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새로운 챔피언이 될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 정규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이번 결승은 조기석 선수와 김민철 선수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쳐야 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