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소수민족 그리고 전쟁의 아픈 기억을 품고 있는 베트남을 찾았다.
13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가이드북에 없는 베트남’의 4부 ‘가족의 바다’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탐험가 남영호 대장은 천국의 길 ‘오뀌호 로드’, 꽃마을 ‘룽캄마을’, 쌀국수의 진정한 맛을 볼 수 있는 ‘동반’ 등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영호 대장은 베트남 북부 통킹만에 위치한 ‘할롱 베이’로 향했다. ‘할롱 베이’는 길이 약 120km의 만으로 1,969개의 섬과 3천개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신비로운 곳이다. 카르스트 지형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지난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남영호 대장은 “약 2천개의 각기 다른 모양의 섬들이 모여서 하나의 섬의 제국을 만드는 그런 느낌이다. 이런 형태가 중국 계림에서부터 쭉 이어져 오는데 여기가 특히나 계림하고 느김이 많이 비슷하다. 다른 게 있다면 계림을 불뚝불뚝 솟은 산봉우리 아래가 사람들의 땅이라면 여기는 물인 것”이라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