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12일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조사에 불응한지 하루만에 다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진상조사단은 이날 방 전 대표를 비공개로 소환해 장씨가 사망하기 전 자필로 남긴 문건에 적힌 조선일보 방 사장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추궁했다.
2009년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방 전 대표가 2008년 10월 장자연씨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로도 방 전 대표를 두고 장씨의 유서에 나오는 조선일보 방 사장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그는 당시 이후 장씨와 통화하거나 만난 적이 전혀 없다고도 주장했다.
방 전 대표는 이날 조사에서도 장씨와 관련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조사받은 것은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에 이어 방 전 대표가 두 번째다. 방 전 대표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이다.
진상조사단은 방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사 결과를 검찰과거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3 17: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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