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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여유만만’ 김보민 아나운서 “김남일이 내 얘기 들어주자 눈물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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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3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생생한 라이브 토크쇼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홍창진 신부, 진명 스님, 김진 목사가 출연해 ‘지금, 행복하신가요?’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제가 근래에 너무 힘이 들었었다. 남편이 원래는 제 얘기를 많이 들어주지 않았었다. 자기 일이 너무 많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함께 할 시간이 많아졌는데 제가 할 얘기가 있다고 하니까 ‘무슨 일 있었어 내가 다 들어줄게 얘기 다 해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어 “그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면서 다 토해낸 것 같았다. 이미 그 말 한 마디에 말하지 않아도 다 얘기한 것 같았고 고마웠다. 그래서 요즘 많이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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