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남동부 테네시 주에서 12일(현지시간) 오전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4시 14분께 테네시주 동부 디케이터에서 북쪽으로 약 1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약 13분 뒤 규모 3.3의 여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주요 피해나 부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USGS는 밝혔다.
USGS에 따르면 테네시 지역 지진대는 동남부 지역에서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 가운데 하나라고 미 일간 USA투데이는 전했다.
이번 지진은 테네시주와 인근 조지아주 도시를 비롯해 약 149마일(238㎞) 떨어진 애틀랜타에서도 감지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테네시 주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었다.
다만 규모 4∼4.9의 지진은 통상 가벼운 지진으로 간주되며 피해가 크지 않다고 WP는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3 09: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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