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재발굴단’에서 정인성 군을 만났다.
12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정인성 군을 만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2살 정인성 군은 성악과 아이스하키 두 가지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영재다. 정인성 군은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전국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아이스하키 실력 또한 극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나다. 정인성 군이 속해 있는 아이스하키 팀 감독은 “축구로 치면 박지성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성악과 아이스하키 중, 먼저 시작한 건 아이스하키다. 정인성 군의 포지션은 수비수다. 철옹성 같은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역공의 기회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성악 대회와 아이스하키 대회 스케줄이 겹칠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경우는 팀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스하키가 우선 순위다.
정인성 군의 성악 선생님은 “지난 달에 무등 예술제가 있었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왔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전날 아이스하키 대회에 나갔다고 했다. 새벽 1시에 도착해서 3, 4시간 자고 성악 대회에 나간 것이다. 나는 애가 탔다. 그런데 인성이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금상을 받았다”며 정인성 군의 노력과 실력을 극찬했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