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소수민족 그리고 전쟁의 아픈 기억을 품고 있는 베트남을 찾았다.
12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가이드북에 없는 베트남’의 3부 ‘아름다움 속의 눈물’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탐험가 남영호 대장은 천국의 길 ‘오뀌호 로드’, 꽃마을 ‘룽캄마을’, 쌀국수의 진정한 맛을 볼 수 있는 ‘동반’ 등을 방문했다.
베트남 북부의 박깐성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20개 담수호 중 하나인 ‘바베호수’를 끼고 있는 ‘바베 국립공원’이 있다. 총면적 7,610헥타르의 드넓은 곳으로 동·식물 세계멸종위기보호종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다.
이처럼 ‘바베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생태관광지이자, 타이족·몽족·자오족 약 3천 명이 살고 있는 터전이기도 하다.
남영호 대장은 바베 국립공원에 흐르는 낭강 앞에서 “엄청 힘차게 (강이) 흐르고 있다. 정말 많은 사람이 이 강에 기대서 농사도 짓고 물고기도 잡으면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니까 어떻게 보면 이 지역 사람들에게 굉장히 고마운 어머니 같은 그런 강줄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